이름 하나가 안 나옵니다.
집에서는 동생한테 이래라저래라 다 합니다. 그런데 놀이터에 가면 그 근처에 그냥 서 있습니다. 보고는 있어요. 웃기도 하고요. 그런데 안 갑니다.
1년 약정 없이 2회만. 집에서 20분씩.
이 얘기를 할 데가 없습니다
엄마들 모임에서는 못 하는 말
아이가 벤치에 앉은 나를 몇 분에 한 번씩 쳐다봅니다. 그냥 나 안 보고 놀았으면 좋겠는데, 한 시간만이라도.
먼저 짚고 갑니다
“그거 결국 또 똑같은 거 아닌가요?”
치료실에서는 잘했습니다. 선생님이랑 카드 놀이 하면서 “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요?” 하면 곧잘 대답했고, 영상 보면서 어머 잘하네 싶었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나와서 바로 앞 놀이터에 가면 똑같았습니다. 여섯 달을요.
그때 연습한 상대
기다려주는 어른 한 명.
아이가 멈추면 기다리고, 틀리면 고쳐주는 선생님.
교실에 있는 상대
기다려주지 않는 또래 여럿.
말이 3초 늦으면 대화가 다른 데로 넘어갑니다.
배운 게 밖에서 안 나온 게 아닙니다. 밖에 있는 상대와 연습한 적이 없었던 겁니다. 두부핑퐁이 바꾸는 건 가르치는 방법이 아니라 연습 상대입니다.
이미 보신 장면입니다
사람이 아닐 때, 아이는 말을 겁니다
“집에 스피커 있잖아요, 말하면 노래 틀어주는 거요. 얘가 그거한테는 말을 되게 잘 걸어요. 저희 집에서 그거 제일 많이 쓰는 사람이 얘예요.” — 예비초등 자녀 어머니
“혼자 인형 놓고 놀 때요. 목소리를 바꿔가면서 둘이 얘기하는 것처럼 놀아요. ‘너 뭐 먹을래?’ ‘나 이거.’ 그건 진짜 잘해요.” — 예비초등 자녀 어머니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 거는 걸 가장 힘들어하는 아이가, 상대가 사람이 아니면 편해집니다. 그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20분 동안 일어나는 일
가르치지 않고, 겪게 합니다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이가 뱉은 말에 상대의 반응이 실제로 돌아오고, 거기서 다음 대화가 갈립니다.
성격이 제각각인 또래 31명
먼저 달려가는 친구, 꼼꼼한 친구, 차분한 친구. 실제 상황에선 착한 친구들만 만나지 않으니까요.
100가지 상황
“친구가 말 걸어왔는데 뭐라고 하지?”부터 “내 장난감 뺏겼을 때 말하기”까지, 1년에 걸쳐 하나씩.
주 2회 · 회당 20분
정해진 요일·시간에. 모니터링 선생님이 수업을 실시간으로 봅니다.
몇 번을 멈춰도 기다립니다
틀려도 되고, 잠시 멈춰도 되고, 다시 말해도 되는 시간입니다.
가장 어려운 대화
설명하지 마시고, 보여주세요
“좋아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제가 모르겠는 거였거든요. 선생님은 늘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모르겠고. 그러니까 남편한테도 설명을 못 하고.” — 언어치료 6개월 후 중단한 어머니
수업이 끝나면 아이가 오늘 실제로 뭐라고 말했는지가 카카오톡으로 옵니다. 요약이 아니라 발화 기록입니다. 그대로 전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물어보실 세 가지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게 뭔데?”
태블릿으로 또래 같은 상대와 20분씩 대화 연습을 하는 수업입니다. 선생님한테 배우는 게 아니라, 주고받는 걸 직접 해보는 겁니다. 이 한 문장이면 됩니다.
“작년에 그거 했다가 관둔 거 아니야?”
그때는 어른과 연습했고, 이번엔 또래와 합니다. 그리고 그때와 달리 아이가 뭐라고 말했는지가 매 회차 기록으로 남습니다. 관둘지 말지를 느낌이 아니라 기록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애가 원해?”
2회 해보고 아이가 또 하겠다고 하는지로 답하시면 됩니다. 여섯 살에게 미리 물어서 알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이번엔 뛰지 않으셔도 됩니다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둘째 하원 시간과 겹쳐 매주 애 업고 뛰다시피 하셨다면, 그게 진짜 병목이었습니다. 두부핑퐁은 등원이 없습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만 있으면 집에서 20분입니다.
왕복 이동 0분
평일 오후 1시 반부터 밤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밤 9시 사이에 가능한 시간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화면 시간 규칙, 안 건드립니다
회당 20분 · 주 2회입니다. 지금 정해두신 하루 화면 시간 안에서 소화되는 분량이고, 유튜브 시간을 늘려달라는 협상거리로 만들지 않습니다.
먼저 2회
1년을 끊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달만 해보고 아니면 그만둘 수 있으면요. 그러면 남편한테 말도 꺼내볼 만해요.” — 예비초등 자녀 어머니
- 또래 친구 31명 중 아이와 맞는 성향으로 배정
- 2회 모두 수업 스케치 발송 — 발화 기록 그대로
- 2회 끝나고 그만두셔도 됩니다. 자동 결제 없습니다.
아이 나이에 맞는 쪽으로 골라주세요. 두 프로그램 모두 체험 2회 5만원입니다.
이 돈이 어디쯤인지
이미 아무 소리 없이 내고 계신 것들 옆에 놓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뭐가 달라지는지 보이면, 그때 정규수업을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정규수업은 12개월권 월 129,000원(주 2회 · 연 96회)입니다. 체험을 마친 뒤에 선택하시면 되고, 정규수업은 2회차까지 100% 환불됩니다. — 환불 보장은 정규 12개월권 2회차까지 적용되며, 체험 2회와는 별개입니다.
무엇이 되면 됐다 싶은가
인기 많은 아이를 만들려는 게 아닙니다
- 학교 갔다 와서 “엄마, 나 오늘 누구누구랑 놀았어”—
이름 하나만 나오면. - 반에서 돌리는 생일 파티 초대장에
우리 아이 이름이 있으면. - 놀이터에서 한 시간만이라도
나를 안 쳐다보고 놀면.
혼자만 아니면 됩니다. 저희가 목표로 잡는 것도 딱 거기까지입니다.
그래서 진짜 되긴 되나요
남은 질문들
화면 속에서 잘하는 게 밖에서도 되나요?
그게 이 수업의 전부입니다. 어른이 아니라 또래를 상대로, 기다려주지 않는 대화를 반복해서 겪게 하는 것이요. 12주 이상 이용한 아동 403명 측정에서 아이가 말한 시간이 1.6배가 됐고, 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지는 정도가 154% 늘었습니다. 다만 아이마다 다르고, 2회로 판단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2회 기록을 먼저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태블릿을 더 달라고 조르지 않을까요?
회당 20분, 주 2회로 정해진 시간에만 열립니다. 아이가 임의로 켤 수 있는 앱이 아니라 예약된 수업이라, “오늘은 수업 없는 날”이 분명합니다.
말이 늦은 편은 아닌데도 해당되나요?
네. 말은 잘하는데 또래에게 먼저 걸지 못하는 아이가 주 대상입니다. 집에서는 잘 말하고 어른과도 대화가 되는데 친구 앞에서만 조용해지는 경우요.
제가 옆에 앉아 있어야 하나요?
학령전기는 옆에서 지켜보되 개입은 최소로 권합니다. 초등학생부터는 혼자 참여하는 쪽이 낫습니다.
2회 하고 안 맞으면요?
거기서 끝내시면 됩니다. 자동으로 결제되는 것도, 연장되는 것도 없습니다.
“몰라”, “그냥 놀았어”
다음에 올 말을 만들어봅니다
2회 해보고 결정하세요. 그 2회가 어땠는지는 기록으로 남습니다.
한정 정원으로 운영되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